[단독] 박민영, 대륙 점령 나선다中 드라마 '금의야행' 캐스팅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5.18.2015 09:55:26  |  조회수: 4906
배우 박민영이 중국에서 사극으로 안방 점령에 나선다.

중국 현지 연예계에 따르면 박민영은 중국 사극 '금의야행'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박민영의 상대역이자 남자 주인공은 중국판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청춘 스타 장한이 맡는다.

박민영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민영이 중국 드라마 '금의야행'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5월 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

드라마 '금의야행'은 중국의 유명 작가인 웨관(月關)의 동명 장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바이두에 따르면 회당 45분으로 30부작이 제작된다. 명나라로 타임슬립한 주인공이 황실의 호위무사가 돼 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인기 소설이 드라마로 각색되는 만큼 중국의 소설 독자,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장한이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가운데 어떤 여배우가 그의 상대역을 맡을지 시선이 집중됐던 상황.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중국 진출작으로도 거론된 바 있지만 최종적으로 박민영이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장한은 남자 주인공인 샤쉰을 맡았으며, 박민영은 그의 아내인 셰위페이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는 중국 헝뎬촬영소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2016년 방송 예정이다.

박민영은 앞서 중국판 '가십걸'의 여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된 바 있다. 드라마 '시티헌터' '힐러' '성균관 스캔들' 등 작품으로 중국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박민영이 '가십걸'과 '금의야행' 두 드라마로 현대극과 사극에서 서로 다른 매력으로 중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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