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장준환, 별거 5년차였다결혼 14년 만에 각집살이(`각집부부`)

글쓴이: Polalpo  |  등록일: 08.28.2025 09:19:30  |  조회수: 74
문소리, 장준환 부부가 각자의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MC 문소리, 박명수와 김정민, 타니 루미코 부부, 류승수가 출연했다.

이날 결혼 19년 차인 문소리, 장준환 부부는 각자 서울, 제주도에서 5년째 각집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준환은 늘 바쁜 문소리가 혼자 있으면 휴식을 취하는지 궁금해했다. 7시 전에 기상한 문소리는 세수만 한 후 누군가의 차를 탔다. 문소리는 "눈뜨자마자 제일 먼저 만나는 남자고, 절 픽업하러 오는 배우 헤이든 원"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요가원으로, 새벽 요가를 다니고 있다고. 요가 선생님은 배우 활동을 하던 요미로, 문소리는 "후배의 수업을 유지해 주려고 둘이 가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류승수는 "만약 내가 장준환 감독 입장이면 기분 나쁘다 안 나쁘다?"라고 물었고, 박명수와 김정민은 기분이 나쁘다고 입을 모았다.



문소리는 "19년을 살았다. 다 아는 사이다. 와이프의 운동을 도와주는데?"라고 했고, 루미코 역시 "밤에 술 마시는 것도 아니고, 아침 요가는 괜찮지 않냐"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아침이 더 위험하다. 예상을 못하잖아"라고 버럭했고, 문소리는 "여성 호르몬이 1도 없는데 뭐가 위험하냐"라며 웃었다.

문소리와 헤이든은 요가를 마친 후 카페에 가서 영어 회화 스터디도 했다. 문소리는 "혼자 2년 동안 방에서 영어 공부를 한 다음에 할리우드 가서 작품까지 하고 온 친구"라고 설명했다. 영어 연기 연습하듯 상황극을 한다고. 이를 보던 김정민은 "우린 알고 보니까 친구이지, 창밖에서 보면 연인 아니냐"라고 했고, 박명수도 "100% 오해하지. 문소리가 몰래 교포 만난다고"라고 공감했다.

집에 귀가한 문소리. 뒤이어 헤이든도 입장했고, 박명수는 "이건 아니다. 녹화 접어"라고 외쳤다. 문소리는 결국 벌떡 일어나 "이상한 사람들이야"라고 폭발하며 "원래 점심을 (요가 선생님과) 다 같이 먹기로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런 가운데 장준환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딸이 엄마의 MBTI는 'BUSY', 아빠의 MBTI는 'LAZY'라고 할 정도로 정반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살고 있다고. 문소리는 "꽤 오래 살아서 많은 걸 알고 있고, 영상 통화도 자주 해서 별로 궁금한 게 없다. 근데 제가 안 물어보는 것 중 하나가 '오늘 일 얼마나 했어요?'다. 남들이 압박을 줄 테니까 난 안 물어보지만, 사실 궁금하다"라며 남편의 작업 진행 상황을 궁금해했다.


9시가 다 돼서 기상한 장준환은 "제가 하는 일은 글 쓰고, 고민하고, 뒹구는 건데, 그런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곳을 만들었다"라며 침대에서 일어나 평상에 누웠다. 나름 스트레칭까지 한 장준환은 아침을 준비했다. 장준환은 "계란이면 되지만, 어디선가 아내가 보고 있을 거란 생각에"라며 문소리가 만들어둔 샐러드도 꺼냈다. 문소리는 "완전 육식파인데, 제가 매일 야채부터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라면서 한 달에 한 번은 제주도에 식자재를 들고 간다고 밝혔다. 문소리가 준 블루베리까지 챙겨 먹은 장준환은 책을 꺼냈다.

문소리는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 장준환을 보며 "영화감독은 언제 일하는 거고, 언제 노는 건지 판단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저런지 얼마 됐냐"라고 묻자 문소리는 "오래됐다"라고 연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뭘 하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인데 영화라고 빨리 만들겠냐"라며 "아프지만 마세요"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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