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약 50억 원에 달하는 자택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슈퍼디바 엄정화 언니의 마당이 있는 아름다운 집으로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엄정화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자택을 소개했다.
엄정화는 자신의 집에 대해 "지난 2008년 디스코 앨범을 냈던 시기에 맞물려 산 집"이라며 "(이전까지는) 집을 꾸미고 새로운 곳에 이사 가는 걸 좋아해서 굳이 집을 사고 싶지 않았는데 이 집을 보자마자 여기는 내가 꼭 살아야겠다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얀 집, 마당이 있는 집을 갖는 게 로망이었다"라며 "지금도 이사 갈 마음이 없는 게 이 집의 마당이 너무 좋다"고 자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나영이 "첫 집이냐"라고 묻자, 엄정화는 "내 첫 자가"라고 답했다.
자택 내부를 둘러보던 김나영은 화이트 컬러로 꾸며진 내부와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자연 풍경에 감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색감과 공간마다 각기 다른 색감으로 포인트를 담아 엄정화의 인테리어 센스가 엿보였다. 엄정화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으로 꼽은 마당은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이에 김나영은 "마치 이탈리아 같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엄정화가 소유한 고급 빌라의 시세는 약 5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08년 매입 당시 25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시세 차익으로 약 25억 원을 얻은 셈이다. 해당 빌라는 철저한 보안을 자랑해 유명 정재계 인사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정화는 내달 18일 공개를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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