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때 낙태장애 학생 협박"학폭 터진 고민시, 소속사 "배우를 믿는다"

글쓴이: Parandol  |  등록일: 05.27.2025 10:17:12  |  조회수: 234
고민시에 관한 학교폭력 폭로 글이 온라인에 게시된 지 4시간 만에, 소속사가 강력한 부인 입장을 내놓았다.

26일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액터스)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학교폭력 의혹 제기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해당 글의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면서 대응에 나섰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해당 의혹은 과거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이미 사실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며 "배우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학폭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배우를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공식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에 기반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미 법률대리인을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시작된 것은 이날 디시인사이드 국내드라마 갤러리에 '배우 고○○씨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다. 작성자들은 A씨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A씨가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러 장의 고민시의 과거 사진을 첨부했다.

폭로자들은 "A씨는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에게 폭언과 금품갈취,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을 일삼았다"며 "반 친구들의 물건과 돈을 상습적으로 훔치고, 이를 자랑하며 조롱하는 등 심각한 윤리적 결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반성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의 행위를 단순한 실수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저희는 A씨로부터 어떤 사과나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활동 중단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낙태 소문이 돌 정도로 행실이 불량했고, 자퇴하거나 공고로 진학한 비행 청소년들과의 친분을 앞세워 폭력을 행사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 동창생들을 조직적인 폭행의 대상으로 삼았고, 그 결과 실핏줄이 터지고 머리를 가격당하거나 발로 차이는 등 끔찍한 학교폭력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씨는 어릴 적부터 타인의 물건을 거리낌 없이 빼앗는 등 윤리 의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타인의 재산을 무시하고 범법 행위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태도를 반영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A씨가 연예인이 됐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어린 시절 저지른 범죄가 너무 심각해, 그가 뻔뻔하게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을 선택했다는 점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A씨의 가해 행위를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며 "이 글은 중학교 재학생 다수의 일치된 증언과 사실에 기반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피해자였던 분들이 익명으로라도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며, "이 글이 용기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민시는 2020년 미성년자 시절 유흥업소 출입 및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휘말린 바 있으며, 당시에는 "어린 시절의 실수였다"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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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을 인정했던 것이 소환되고 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 공개된 사진은 배우 고민시였다. 폭로자는 고민시와 대전의 중리중학교를 함께 다닌 94년생 동창생이며 고민시는 개명 전 고혜지라고 밝혔다. 이어 고민시는 빠른 95년생이기에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전했다.

폭로자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을, 장애 학생들에게 대한 조롱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몸이 불편한 자폐 학생이나 도움반 친구들이 지나갈 때마다 '야, 니 남자친구다. 너 쟤랑 섹스해라'와 같은 끔찍한 언어폭력을 서슴없이 저지르며 비웃곤 했다고도 주장했다.

습관적으로 금전을 절도하거나 이를 자랑하며 조롱하는 등 윤리적 결함이 심각했다고도 했다. 특정 브랜드의 문구점, 마트명까지 밝히며 그곳에서 고민시가 볼펜, 샤프 등 수십개의 필기구, 그리고 후라이팬, 냄비 등을 매일같이 훔쳐와 교실에서 떠벌렸다고 주장했다. 고민시에게 사과나 보상을 받고 싶지 않고,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고민시와 함께 학폭을 했던 또다른 가해자 B씨도 언급하며 고민시가 연예인이 된 후 B씨와 만났던 사진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고민시의 중학생 시절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다.

이에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당사 소속 배우와 관련,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한 당사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의 강경대응에도 많은 네티즌들은 고민시의 개인 계정에 찾아가 댓글로 해명을 요구하거나, 과거 미성년자 음주를 인정했던 것을 언급하고 있다.

고민시는 지난 2021년 미성년자 시절 룸형태의 술집에서 술병과 담배꽁초가 가득한 재떨이가 있는 테이블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되자 고민시는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습니다"라고 인정하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고민시는 지난 과거에 대해 "단순히 어렸다는 이유로, 성숙하지 못했던 지나간 시절의 과거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씻겨지는 것은 불투명한 일"이라며 반성의 마음을 전하며 "이 사실로써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정하며 사과한 바 있다.

해당 사진 또한 '파묘'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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