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으로 새긴 결혼반지"..구준엽, 故서희원 보내도 사랑은 영원히

글쓴이: 젼소민  |  등록일: 02.06.2025 09:44:59  |  조회수: 170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안타깝게 사망한 가운데, 그녀의 유해가 고향인 대만 집에 도착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을 보냈지만 그의 네번째 손가락 반지는 평생토록 간다.
대만 자유시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을 비롯한 서희원의 가족은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 지난5일 일본에서 대만으로 입국했다. 당초 구준엽과 처제인 서희제는 일본에서 화장된 고인의 유해를 안고, 6일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인 5일 입국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해를 집으로 가져가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은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고인의 장례 절차는 일본에서 마쳤으며 유해는 지난 5일 구준엽과 함께 대만에 무사히 도착했다. 서희원의 유해는 곧바로 자택으로 향했다.

유족은 서희원의 유해를 납골당이 아닌 자택에 보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서희원의 유해를 납골당에 보내는 대신, 집에 영원히 보관하며 매일 보고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당초 작별식이 예상됐지만, 고인의 장례식도 치러지지 않을 예정이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에이전트를 통해 "그녀(서희원)는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지금 천국에서 행복하고, 걱정 없이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 우리는 서희원을 위한 작별식을 열지 않을 거다. 그녀는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다. 그녀를 마음에 간직해달라. 우리 가족 모두 서희원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구준엽 개인계정

/사진=구준엽 개인계정

구준엽이 안타깝게 부인상을 당하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결혼반지를 공개하며 평범한 반지 대신 두 사람 모두 왼손 약지에 반지 문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늦게 만난 사랑과 평생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 담긴 것. 이에 서희원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손가락의 반지는 영원히 남게 됐다.
한편 서희원은 1994년 동생 서희제와 그룹 SOS로 데뷔했으며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 시즌1, 2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대만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드라마 '천녀유혼', '전각우도애', 영화 '검우강호', '대무생' 등에 출연했다.


서희원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여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다시 만나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앞서 구준엽과 서희원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핸드폰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은 혼인신고 하던 날 찍은 사진이다. 대만에서"라며 직접 혼인 신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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