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올림픽 역도경기 해설가로 나선다

글쓴이: Gagopa2  |  등록일: 07.03.2024 09:23:17  |  조회수: 226
이날 이연복의 "종목에 대한 관심이 덜해서 서러운 점은 없냐"는 질문에 박혜정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뛰고 한국 입국할 때 역도 선수들도 다 메달을 많이 땄다. 배드민턴부랑 같이 들어오게 됐는데 그쪽으로 기자분들이 다 가시더라.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박주효는 이에 "너는 약과"라며 "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국하려고 버스를 타고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 기대가 됐다. 저희끼리 '누가 먼저 내릴래'라고 하다가 제가 먼저 내렸다. 거기 있는 사람들이 '와!'라고 하다가 '아 뭐야'하곤 다 가버렸다. 알고보니 야구랑 같은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는 거였더라"고 밝혔다.

심지어 "중계도 잘 안 해준다"면서 그는 "혜정이는 메달을 딴다는 기대가 있어서 해주는 것 같다. 제 시합은 해준다고 했는데 제가 메달을 확정 지은 선수가 아니라 나오다가 뚝 끊어지더라. 갑자기 화면이 바뀌더니 배구선수가 신발끈을 묶고 있더라"고 토로했다.

이연복은 이런 박주효에게 "현장 중계가 있으면 힘나지 않냐"고 물었고 박주효는 "엄청 난다. 왔다는 걸 아는 순간부터 보여주려고 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장 중계 와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부모님이 방송보다 제 카특이 빠르다고 하신다"고 요청했다.

간절한 선수들의 바람에 김숙은 "전현무 씨가 역도 (현장 중계) 해주시면 안 되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스케줄 되나 보고 한번"이라고 희망적으로 답변, "명수 형도 같이 가는 걸로 하겠다"면서 박명수를 끌어들였다. 박명수가 "저는 스케줄 된다"고 냉큼 받아들이자 전현무는 "내가 중계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전현무가 친정인 KBS에서 처음으로 스포츠 중계에 도전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현무의 스포츠 중계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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