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사실혼, 삼혼 논란 속 입닫고 `하차 엔딩`

글쓴이: Moruji  |  등록일: 04.23.2024 09:39:12  |  조회수: 1684
선우은숙과 이혼 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가 결국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21일 유영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지난 18일 자진하차를 결정했고, 이날 녹음방송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 그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하셔라. 유영재였다"며 DJ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18일 자진하차 당시 유영재는 경인방송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 그동안 애청해 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녹화방송이었던 21일에도 마지막 생방송이었던 19일에도, 선우은숙과 이혼 후 논란이 되었던 사실혼, 삼혼 등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았다. 대신 눈물만 흘리며 간접 해명했을 뿐이었다.





유영재는 "세상 살며 할 말을 다 하고 살 수 있나. 할 말이 있어도 때와 시간, 장소를 기다린다. 말을 하는데 있어 예절도 갖춰야 한다. 여기서 제 개인적인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을 이야기하는 거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고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나이가 62세인데 끝까지 좋은 인연을 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그간 여러 일들로 흠집이 난 부분에 있어서 저도 많이 미안하고 속상하다. 시간이 흐르면 저도 할 말을 할 날이 오겠지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별을 하고 나면 죽을 것만 같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의 상처가 아물기도 한다"며 "이별 이야기는 그만하자 이제. 뭘 잘했다고 이별 이야기를 자꾸 하나"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예고된 이별이라고 슬픔이 줄어드는 건 아닌 거 같다. 프로그램 든든히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유영재는 "다음부터는 좋은 진행자가 와서 인사를 할 거다"라며 작별을 이야기하며 "상처가 많이 깊었다. 아무는 데 시간이 걸릴 거 같다. 아문 자리에는 힘있는 새살이 돋아날 거다. 새살이 꽃피울 때 저도 할 말이 있을 거다. 그때 제 편이 되어달라. 그간 감사했다. 사랑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영재는 지난달 5일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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