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선 "한 번만 불륜하는 사람 없다"불륜에 빠지는 뇌 분석 (세치혀)

글쓴이: Paronma  |  등록일: 05.16.2023 09:43:35  |  조회수: 667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치혀'에서는 뇌 과학자 장동선과 6연승을 차지한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날 장동선은 어떤 뇌가 불륜을 피우는가, 그리고 왜 불륜 이야기가 큰 화제가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불륜은 흥분하고 화날 만한 일들은 제공한다. 사실 우리 뇌가 긍정적인 신호보다 부정적 신호에 5배 강하게 반응한다"며 "무엇보다 금기시된 것,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우리에게 쾌감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륜을 그냥 보는 사람은 없다. 화를 내면서 본다"며 "이 공동체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륜 남녀에 분노하면서 정의 수호하는 느낌을 느끼며 강력한 연대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장동선은 "불륜하려면 결혼을 해야한다"면서 "불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할 때의 뇌를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랑은 3단계로 구성된다"며 "눈길이 가며 끌리는 것이 1단계다. 끌림만 있는 게 아니라 행동을 해야한다. 도파민이 작용하는 것이 2단계로 쾌감, 흥분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파민이 같은 강도로 나오지 않아 권태기를 느끼기도 한다"며 "흥분과 짜릿함을 넘어 상대를 믿음, 신뢰가 3단계다"라고 말한다.



장동선은 "불륜을 한 번만 저지르는 사람은 없다"라며 "사랑의 3단계 중 1, 2단계에만 중독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짜릿한 기쁨이 느껴지던 1, 2단계만 사랑이다. 그 이후 단계 사랑을 못 느껴 불륜을 저지른다"며 "이런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꼬집었다.



장동선은 불륜에 취약한 뇌의 특징에 대해 "자기애가 충만하다.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한다. 두 번째는 충동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애정 결핍이다. 사랑을 갈구하고 소중히 여기지만 한 명에게 온전히 충족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