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김동성의 이혼 소송 '자기야' 또 연결고리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3.10.2015 10:19:03  |  조회수: 3286
언젠가부터 스타들의 이혼 소식이 들려오면 '자기야' 출연 여부부터 따진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성은 최근 아내 오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로써 김동성 부부를 포함해 총 SBS '자기야'에 나온 총 8쌍이 이혼 서류를 들여다봤다. 방송가에 돌고 있는 '자기야 저주'라는 말이 빈말은 아닌 셈이다.

'자기야'는 2009년 6월 첫 방송됐다. 연예인 부부가 함께 출연해 얘기를 나눈는 포맷으로 눈물·콧물을 쏙 빼는 솔직담백한 쇼로 사랑받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자기야 백년손님'으로 이름을 변경, 시어머니와 며느리인 고부간이 아니라 장모님과 사위가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 가는 상황을 그린다.

'자기야' 저주는 언제 시작됐을까. 2011년 파경을 맞은 양원경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이세창-김지연 부부, 그해 7월에는 코미디언 배동성이 이혼했다. 뿐만 아니라 귀순 방송인 김혜영과 이선정-LJ 커플도 '자기야'에 출연한 후 45일만에 남남이 됐다. 듀크 출신 가수이자 자살로 생을 마감한 김지훈도 '자기야'에 나온 후 공교롭게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 이유진도 아이스하키 김완주 감독과 이혼했다.

김동성 부부는 2012년 방송된 '자기야'에 출연했다. 당시 오씨는 "2005년 김동성이 은퇴식으로 바빴을 무렵 마음이 허전해 자고 있던 남편 몰래 나이트클럽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우연치고는 소름끼칠만큼 '자기야'에 출연한 부부들의 이혼 소속이 자주 들리는 걸까. 한 방송 관계자는 "부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해도 많지 않으니 유독 '자기야'만 부각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며 "특성상 거침없는 폭로전과 프라이빗한 부부생활 공개 등도 방송 후 부부가 감당해야할 몫이다"고 말했다.

실제 배동성 전 부인과 이세창 모두 이혼 당시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고 말할 만큼 방송에서는 '하하호호' 즐겼지만 돌아서면 싸늘하게 지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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