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부수고파"장근석이 던진 `미끼`, 시청자 잡을 수 있을까

글쓴이: Londoo  |  등록일: 01.26.2023 11:27:59  |  조회수: 923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 김홍선 감독,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총 6개 회차로 구성된 파트 1을 먼저 선보인 후, 2023년 상반기 중 파트 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 2회가 선공개됐다.



'미끼'에는 국내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연상시키는 인물과 사건들이 등장한다. 김홍선 감독은 "특정인을 모델로 삼지는 않았다. 2000년대 초중반 많이 일어났던 사기사건을 취합해 녹이려고 했다. 작가님의 개인적인 경험도 들어갔다"라고 선을 그었다.



5년 만에 OTT 시리즈로 컴백한 장근석은 극 중 의문의 살인 사건과 8년 전 사기 사건 사이의 비밀을 파고드는 형사 구도한 역을 맡았다. 장근석 "제대 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렇게까지 복귀하는데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면서 오랜 만에 작품으로 인사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5년 동안 충전을 많이 했다. '미끼'는 그 동안의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소중하게 품었던 대본이다. 데뷔 후 활동을 쉬어본 적이 없는데 그 동안 삶을 즐겼다. 물론 대본도 연구하고 배운 것도 많았다. 촬영하며 감독님과 작품을 위해 상의하다보니 '내가 살아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구도환을 연기하기 위해 수염을 기르는 등 외적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장근석은 "그 동안 저를 깨부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뻔한 장근석보다 새로운 나를 뽑아내고 싶었다. 이게 5년 동안 느꼈던 점이다. 그래서 수염도 기르고 거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라고 밝혔다.



김홍선 감독은 장근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장근석은 아시아의 프린스지 않냐"라며 "아직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을 때, 술 한잔 하면서 '이 친구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싶었다. 군대도 다녀오고 여러 일을 겪으며 성인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도한을 잘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고 전했다.



허성태는 사기 범죄자 노상천을 연기했다. 허성태는 "제가 악역을 워낙 많이 해왔는데, 감독님을 만나자마자 '악역의 종합백과사전을 쓰고 싶다'라고 말씀드렸다"라며 "1, 2화를 보면 알겠지만, 힘은 준 부분도 있고 뺀 부분도 있다. 노상천이란 인물의 연대기적인 구성이기 떄문에 오랜 기간을 연기로 커버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도전 의식이 생겼다"라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홍선 감독은 "사람이 살면서 욕망과 욕구가 있다. 그걸 실현하려 노력하는데 탐욕이라는것으로 발현되기 시작했을때의 지점을 그려보고 싶었다. 범죄 용어 중 '합리적 의심 여지 없이'라는 말이 있다.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는지, 작품을 통해 합리적 의심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미끼'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미끼' 파트1은 27일부터 오후 8시 매주 2회씩 순차 공개된다. 파트2는 상반기 공개 예정된다.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 메가박스에서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 김홍선 감독,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총 6개 회차로 구성된 파트 1을 먼저 선보인 후, 2023년 상반기 중 파트 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 2회가 선공개됐다.



'미끼'에는 국내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연상시키는 인물과 사건들이 등장한다. 김홍선 감독은 "특정인을 모델로 삼지는 않았다. 2000년대 초중반 많이 일어났던 사기사건을 취합해 녹이려고 했다. 작가님의 개인적인 경험도 들어갔다"라고 선을 그었다.



5년 만에 OTT 시리즈로 컴백한 장근석은 극 중 의문의 살인 사건과 8년 전 사기 사건 사이의 비밀을 파고드는 형사 구도한 역을 맡았다. 장근석 "제대 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렇게까지 복귀하는데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면서 오랜 만에 작품으로 인사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5년 동안 충전을 많이 했다. '미끼'는 그 동안의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소중하게 품었던 대본이다. 데뷔 후 활동을 쉬어본 적이 없는데 그 동안 삶을 즐겼다. 물론 대본도 연구하고 배운 것도 많았다. 촬영하며 감독님과 작품을 위해 상의하다보니 '내가 살아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구도환을 연기하기 위해 수염을 기르는 등 외적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장근석은 "그 동안 저를 깨부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뻔한 장근석보다 새로운 나를 뽑아내고 싶었다. 이게 5년 동안 느꼈던 점이다. 그래서 수염도 기르고 거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라고 밝혔다.



김홍선 감독은 장근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장근석은 아시아의 프린스지 않냐"라며 "아직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을 때, 술 한잔 하면서 '이 친구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싶었다. 군대도 다녀오고 여러 일을 겪으며 성인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도한을 잘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고 전했다.



허성태는 사기 범죄자 노상천을 연기했다. 허성태는 "제가 악역을 워낙 많이 해왔는데, 감독님을 만나자마자 '악역의 종합백과사전을 쓰고 싶다'라고 말씀드렸다"라며 "1, 2화를 보면 알겠지만, 힘은 준 부분도 있고 뺀 부분도 있다. 노상천이란 인물의 연대기적인 구성이기 떄문에 오랜 기간을 연기로 커버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도전 의식이 생겼다"라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홍선 감독은 "사람이 살면서 욕망과 욕구가 있다. 그걸 실현하려 노력하는데 탐욕이라는것으로 발현되기 시작했을때의 지점을 그려보고 싶었다. 범죄 용어 중 '합리적 의심 여지 없이'라는 말이 있다.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는지, 작품을 통해 합리적 의심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미끼'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미끼' 파트1은 27일부터 오후 8시 매주 2회씩 순차 공개된다. 파트2는 상반기 공개 예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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