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주량 소주 1병제가 회사 대표인데 회식 때 적당히 먹고 빠져"

글쓴이: Kaesera  |  등록일: 11.15.2022 09:45:01  |  조회수: 945
배우 하지원이 자신은 누나같은 대표라고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는 드라마 '커튼콜'의 배우 하지원, 강하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박 2일' 멤버들은 하지원, 강하늘과 함께 11월 제철음식을 얻기 위해 10개 미션에 도전했다. 이동 중 딘딘은 하지원에게 "평소에는 뭐하나"라며 "잘 안웃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하지원은 "눈 뜨면 양치하고 물마시고 커피마시고 샤워한다"라며 "일 없을 때는 사무실 나간다, 매니저들이랑 이야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원이 "내가 (소속사) 대표다"라고 하자 딘딘은 "수금하러 가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딘딘은 "심심한데 애들 좀 괴롭힐까, 애들 괴롭히다 '점심 뭐먹을래?'라고 묻는거 아니냐"라며 "직원들이 '제발 식사좀 하고 오세요'라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했다. 이에 하지원은 "절대 그런 대표 아니다, 누나 같은 대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자신의 주량에 대해 "소주 한병"라며 "회식할 때 얼마나 착한 누나냐면 적당히 먹고 빠져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종민이 "그건 눈치있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은 박장대소하며 "(오후) 10시 정도 되면 너희끼리 2차 하라고 한다"라고 하자 문세윤은 "오후 2시부터 8시간을 먹는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하지원은 "이 방송 매니저들이 안봤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강하늘은 자기 자신은 완전한 '집돌이'라고 소개했다. 김종민이 "친구 잘 안만나냐"라고 묻자 강하늘은 "진짜 잘 안만난다"라며 "만나도 집앞으로 오라고 한다, 술을 잘 못한다, 맥주 2캔을 마셔도 알딸딸해진다"라고 술에 약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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