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공개 백지영, "연하 결혼이 좋은게 아니라 정석원이 연하라서 좋아"..'애틋' 러브스토리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2.26.2015 11:26:22  |  조회수: 8222
집공개 백지영, "연하 결혼이 좋은게 아니라 정석원이 연하라서 좋아"..'애틋' 러브스토리

가수 백지영이 26일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 함께 사는 집을 우먼센스 3월호 화보를 통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백지영·정석원 부부의 코 끝 시큰한 러브스토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가수 백지영이 9살 연하 남편 정석원과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백지영은 정석원과의 결혼 소감으로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 "연하와 결혼해서 좋은 게 아니라 정석원이 연하라서 좋다"는 등 특유의 털털함으로 묻어나는 발언을 했다.

백지영은 MC들이 "연하남 얻기 위해 기도했느냐"는 질문에 "'나를 한 손으로 품어줄 수 있는 남자, 나만 사랑해 주는 남자, 비전이 있는 남자,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연하'라는 상세한 소망을 적어 기도했다. 그랬더니 원했던 게 다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배우자를 만났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 내가 좋은 배우자에 맞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에 첫 눈에 반해 그의 나이를 알고도 만났다며 "내가 좋은데 뭐 어떠냐. 다만 처음에 티 내면 도망갈까봐 조심스레 대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마음이 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제 막 연예계에서 자라나는 신인에게 '백지영의'라는 꼬리표가 붙는다는 것이 걱정이 됐던 백지영은 한 때 정석원에게 이별을 고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우리 이렇게 가다가는 걷잡을 수 없이 될 텐데 더 깊어지기 전에 정리하자"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정석원은 "백지영의 남자 맞잖아. 너는 정석원의 여자가 되는 거고. 그게 왜 안 좋은 거냐"면서 "분명히 나를 헤어나오지 못할 거야"라고 말해 백지영에게 믿음을 심어줬다.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백지영은 "이 때 정석원의 진가를 봤다. 나의 든든한 보호자, 버팀목이었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아들 그리고 사위로서. 제 역할을 다 했다. 또한 제가 너무 우울해하니까 우스꽝스럽지만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타이즈를 신고 돌아다니는 등 내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또 "그 때는 웃겨서 웃었는데 나중에 찍어뒀던 사진을 보니까 그 때 그 표정이 마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아들을 지켜주려고 웃음을 잃지 않던 아버지의 모습같았다. 그 노력이 정말 고맙다" 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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