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가수vs배우 "둘 다 잘하고 싶은 마음 간절"

글쓴이: La mer  |  등록일: 06.28.2022 10:21:21  |  조회수: 441
서인국은 '슈퍼스타K 시즌1'의 우승자로 크게 주목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그동안 연기 활동에 주력하던 그가 주연을 맡은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이 27일 첫 방송과 함께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 존재감도 다시 알렸다. 2022년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서인국의 멀티 활약상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서인국은 27일 첫 방송 된 KBS 월화드라마 '미남당'의 주연을 맡아 브라운관을 수놓기 시작했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으로 웹소설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남다른 패션 센스, 변칙과 반칙으로 중무장하며 기가 막힌 점괘와 화려한 말발을 자랑하는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분하는 서인국은 카리스마는 물론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서인국은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인 지난 14일 새 싱글 앨범 'LOVE&LOVE(러브 앤 러브)'를 발표하고 가수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MY LOVE(FEAT. RAVI)(마이 러브)'와 함께 '질리지 않는 노래 (BE MY MELODY)'까지 두 곡이 수록됐다.

'LOVE&LOVE'는 사랑이 가진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함축해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복잡 미묘한 사랑의 느낌을 절제된 표현으로 녹여냈다. 특히 타이틀곡 'MY LOVE'는 라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고, 곡은 서인국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함께 후반부 라비의 랩이 곡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프로듀싱팀 서씨네와 함께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정체성을 드러낸 서인국은 앨범 공개 후 타이틀곡 'MY LOVE'가 15일 오전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에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오랜만에 가수로서 성과도 이뤄냈다.

이와 관련해 서인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더팩트>에 "차트 성적을 전혀 기대하진 않았었다"고 밝히며 "성적보다는 오랜만에 들려드리는 노래다 보니 팬분들이 어떻게 들어 주실지 긴장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곡을 작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앨범 발매 당일 음원 사이트 벅스 1위라는 성적을 기록한 것에는 "감사하게도 좋은 반응에 아티스트도 굉장히 기뻐했다"고 음악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번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서인국에 대해 관계자는 "중간중간 OST 작업으로 인사드리긴 했지만 짧지 않은 기간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던 것은 정말 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음악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던 아티스트의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곡을 작업하면서 이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이번 앨범은 하나하나 모든 과정에서 서인국의 손길이 안 닿은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를 준비하며 음악 작업을 해야 하는 녹록지 않은 과정에 대해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과 앨범 준비가 동시에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편이었다"고 인정하며 "그래서 틈틈이 스케줄이 비는 틈에 작업도 같이 진행했는데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5년 만에 '가수 서인국'으로 돌아온 그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니만큼 각별히 신경을 썼을 터,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에 서인국은 <더팩트>에 "내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기회들로 최고의 곡들을 노래하기도 했지만 이번 앨범 같은 경우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었고, 내가 팬들에게 그리고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소개하는 느낌으로 앨범을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서인국은 "사실 노래와 연기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어떻게 표현하냐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두 가지 다 너무 매력적인 분야라 가수로서, 배우로서 오래오래 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내 목표이자 소망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행보에 대해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루기 정말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지만 음악과 연기 둘 다 잘 해내고 싶기 때문에 어느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그 마음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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