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법적대응 입장표명부터 해라

글쓴이: V meo  |  등록일: 04.27.2022 09:33:01  |  조회수: 722
유재석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면서 급기야 정치권이 당사자의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tvN 방송화면

정치권이 방송인 유재석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던 현근택 변호사는 26일 페이스북에 “유재석 소속사가 악성댓글에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본인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국민MC로 존경을 받는 분이라면, 국민이 궁금해 하는 것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거절하기 위해 진행자 핑계를 댄 것이라도 해도 믿을 사람이 있겠냐”며 “유재석에게 묻고 싶다. 정치인 출연을 자제하려고 했던 것이 맞느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인이 아니냐.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안 되는 이유는 무언인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MC라면 이 정도 질문에는 답을 하고 법적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으로 한 차례 거센 비판에 직면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유퀴즈)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의 출연 제의를 연이어 거절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총리, 이재명 지사가 제작진에게 출연을 제의했으나 ‘진행자(유재석)이 정치인 출연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당선인이 ‘유퀴즈’ 에 출연한 것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명 전 지사의 출연 제의가 모두 거절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들끓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윤석열 당선인이 ‘유퀴즈’ 에 출연한 것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명 전 지사의 출연 제의가 모두 거절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들끓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총리실 관계자는 본지에 “제작진으로부터 유재석이 (정치인 출연에)상당히 부담감을 느낀다는 답변을 받았고 우리도 더는 제안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유퀴즈’ 제작진의 이중잣대 논란과 함께 비판의 화살은 진행자 유재석에게로 향하고 있다. 유재석이 구설에 오른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다.

이에 소속사 안테나는 25일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게시글과 악성댓글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다만 유재석을 둘러싼 ‘정치색논란’이 가라앉질 않음에 따라 온라인상 의견대립은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정치권은 방송 개입에 손을 떼고 정치의 본분에 충실하라”라며 “방송사들은 제작 자율성 침해와 이미지 정치 악용을 막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정치인의 무분별한 예능 출연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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