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머슬마니아 1등, 울면서 운동한 결과..악플 상처받기도"

글쓴이: Annotes  |  등록일: 01.28.2022 10:33:31  |  조회수: 1355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백세누리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낸시랭은 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해 2015년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모델 부문 1위를 차지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낸시랭은 방송 다음 날인 27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저에게 압박스타킹 사업을 제안한 분이 계셨다. 제가 아무리 인지도가 있더라도 갑자기 하면 설득력이 없을 것 같아 진정성 있게 해보자는 생각에 대회에 도전하게 됐다"고 머슬마니아 도전 계기를 밝혔다.

당시 주 2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정도로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고 있던 낸시랭이지만 대회에 도전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 낸시랭은 "제가 원서를 내니 주최 측에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홍보 기사를 냈다. 한 달 밖에 시간이 없었는데 입상을 못하면 망신 당한다는 생각에 울면서 운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예기치 못한 기사에 쏟아진 악플도 낸시랭의 부담을 키웠다. 그는 "당시에는 머슬마니아 출신 키 큰 모델들이 방송인으로 활약하던 때라 '키 작은 낸시랭이 주목받고 싶어 도전한다'는 악플이 많았다.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머슬마니아는 복싱 경기처럼 키, 몸무게에 따라 그룹을 나눠 심사하기 때문에 키 큰 사람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낸시랭은 머슬마니아 1위의 식단, 운동 방법을 묻자 "저도 다시는 안 하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하고 있는 일을 다 못한다"며 "닭가슴살, 바나나, 고구마, 계란, 야채 등을 먹었고 모든 염분을 제거해 먹어야 했다. 못 먹는 것보다 그게 힘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선수용 운동을 수행했다는 낸시랭은 "스쿼트는 1000~2000번 이상을 했다. 엄청난 다이어트와 근력 운동을 했었다. 혼자 힘으로는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도 받았다"고 남다른 노력을 입증했다.

방송에서 낸시랭은 이혼의 아픔을 겪으며 8kg가량 몸무게가 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운동을 다시 해서 몸매를 가꾸고 싶은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저도 어느 정도 심적 고통이 나아지니 몸을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40대이니 만큼 미적인 것보다는 건강을 위해 올해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낸시랭은 "방송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바로 실천하고 있다"며 "작업을 할 때도 자세에 신경을 쓰려고 하고 건강한 식습관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0월 갤러리 그림손에서 개최된 '낸시랭: 버블코코 Bubble Coco' 전시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낸시랭은 현재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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