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암흑기 누구 때문인데"..선예, 이기적인 복귀팬심 돌릴까

글쓴이: Lucina  |  등록일: 12.14.2021 10:25:15  |  조회수: 545
그도 그럴것이 선예는 박정아나 가희와는 완전히 다른 케이스였다. 박정아와 가희가 리더로서 팀 활동을 모두 종료하고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던 것과 달리 선예는 현역 활동 중이었던 2013년 1월 26일 24세의 나이로 결혼을 발표, 10월에는 첫 딸을 출산했다.
 
아이돌, 특히 걸그룹은 열애만 공개해도 개인의 인기에 타격을 입는 선을 넘어 팀 전체의 인기에까지 막대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런데 팀의 리더임에도 계약기간이 1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열애 결혼 출산을 강행한 선예에게는 너무나 이기적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선예의 '마이웨이'는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2014년 3월 종교상의 이유로 5년간 아이티에서 선교활동을 한다고 선언한데 이어 같은해 12월 "영영 연예계에 컴백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 소속사와도 협의된 적 없는 돌발 발언에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다.
 
무엇보다 결혼, 출산, 은퇴선언에 이르기까지 팀을 버렸다고 볼 수밖에 없는 선예 때문에 다른 원더걸스 멤버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게 문제였다. 선예를 응원하고 지지하느라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멈춰버렸고, 코어 팬들까지 '탈덕'해버렸다. 선예 자신은 '개인의 행복'을 찾았다고 하지만, 책임감 없는 단 1명의 미꾸라지 때문에 다른 멤버들은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타격을 심하게 입었다. 그러나 선예는 단 한번도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채 2015년 7월 공식적으로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중략)
 
그랬던 선예가 '엄마는 아이돌'로 또 한번 꿈을 찾겠다고 나섰다. 너무나 많은 이들이 원했고, 지금도 원하고 있지만 아무나 차지할 수 없었던 자리를. 그렇게 쉽게 제 발로 걷어차놓고 이제와서 다시 그꿈을 찾겠다니 이런 촌극이 어디에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야 어떻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는 걸까. 소름끼칠 정도로 제 멋대로인 선예의 행보에 응원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