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는 듯" 54세 신현준, 어렵게 얻은 막내딸 감격할 수 밖에

글쓴이: Harbey  |  등록일: 12.13.2021 10:17:43  |  조회수: 694
신현준이 54세에 얻은 막내딸에게 푹 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12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신현준의 막내딸 아리아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54세에 얻은 소중한 늦둥이 딸을 돌보는 신현준의 모습 또한 감동을 선사했다.

슬하에 민준-예준 형제를 두고 있던 신현준은 올해 그렇게 원하던 막내딸 아리아를 봤다. 현재 생후 6개월 차를 맞은 아리아의 진짜 이름은 민서라고.

신현준은 잠에서 깨자마자 "민서"를 부르며 딸을 찾았고, 행복에 겨워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함을 안겼다. 또, 딸을 안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계속해서 거울을 들여다보는 팔불출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신현준은 "엄마랑 했던 연애를 민서랑 하는 것 같다"며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기 위해서 단장한다.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보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신현준은 아내 없이 혼자서 민서의 첫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오빠가 된 민준과 예준 형제는 어느덧 듬직한 오빠로 성장해 민서의 이유식 첫 도전에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신현준은 "민준은 저만큼 아빠처럼 보살펴준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뽀뽀도 해주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큰오빠의 애틋한 여동생 사랑을 전했다.

한편 아내가 민서를 임신했을 당시 전 매니저와의 갑질 논란을 겪었던 신현준. 그는 민서가 갓 태어났을 때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 출연해 "아들 때는 태교를 많이 하고 오로지 아이들만 생각했는데, 아리아는 여러 여건 상 그러지 못했다. 혹시나 아이가 건강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다.

신현준의 갑질 및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했던 전 매니저는 신현준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최근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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