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생활비 없어 차+가방 팔아서 생활""딸, 동생 갖고 싶다고"(`워맨스`)

글쓴이: Luciana  |  등록일: 12.09.2021 09:32:57  |  조회수: 1470
워맨스가 필요해' 최정윤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절친 배우 진선미, 정이랑을 만나 그들의 '비밀 아지트'를 방문했다.


이날 최정윤은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준비하던 2017년 당시, 배역을 위해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며 연을 맺은 절친 배우 진선미와 후배

정이랑을 만나 산 속에 위치한 '힐링 아지트'를 찾았다.

최정윤은 "그 작품을 하면서 상황도 힘들었고 의지할 곳이 필요했는데 그게 선미였던 거 같다"며 웃었다.


진선미는 "정윤이가 이혼 기사가 나고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울고, 이랑이는 소리를 지른다. 정윤이는 스트레스 푸는 법이 없다"며 "우리랑 있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푼다. 집에 가면 '시원했다'고 하니까 정윤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싶은 마음에 여행 제안을 했다"고 했다.



아지트로 이동 중 정이랑은 대학 시절 최정윤을 봤던 일화를 떠올렸다. 정이랑은 "대학교 때 공연 보러 정윤이 언니 학교에 갔다. 언니가 티켓 판매를 했는데 너무 예쁘더라. 후광이 너무 예뻤다"고 떠올렸다.

그때 진선미는 "정윤이는 몸매가 정말 예쁘다. 남편한테 '정윤이 글래머에 우윳빛에 허리로 들어가고 다 좋은데 왜 남편이..."라며 찐한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정윤은 "세상 다 가질 수 없다"면서 "다음 생애 네가 내 남편이 되어달라"고 했다. 그러자 진선미는 "나는 네가 되고 싶다"고 했고, 최정윤은 "나는 네가 부럽다. 남편 사랑받지"라고 한 뒤 분위기가 싸해져 웃음을 안겼다.

힐링 아지트는 최정윤의 지인이 하는 곳으로, 겨울 낭만 가득한 아늑한 곳이었다.

세 사람은 숯불 오겹살에 강원도 나물 반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최정윤은 "예전에 딸과 여기 올 때 눈물이 났었다"며 "힘들고 외롭기도 했지만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이었다"고 떠올렸다.

진선미는 "우리 울 때 한심해 하지 않았냐"고 했고, 최정윤은 "혼자 있을 땐 나도 운다"고 했다. 이에 진선미는 "네가 항상 덤덤하게 말한다"고 하자, 최정윤은 "덤덤해야지 어떡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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