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모델, 숨진 채 발견..마지막 위치는 성범죄자 포르노 배우 집

글쓴이: hllywoot  |  등록일: 11.23.2021 09:52:55  |  조회수: 1451

유명 모델 크리스티 자일스(24)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인이 사망 전 전 포르노 배우인 강간범 론 제레미(68) 집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크리스티의 사망 사건을 집중 취재했다.


앞서 자일스는 지난 12일 친구 힐다(26)와 웨스트 할리우드 소호 하우스에서 파티를 하고 있던 중 세 명의 남성이 초대한 애프터 파티에 가기 위해 함께 떠났다. 하지만 그곳에 가지 못한 채 자일스는 이날 저녁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병원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석했던 힐다는 목숨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CCTV 영상에는 번호판을 제거한 자동차에서 남성 3명이 나와 자일스를 밖으로 던지는 모습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자일스에게 외상의 흔적이 없다며 강제적으로 약물을 먹게 하고 학대를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자일스의 전화 기록에 따르면 고인이 마지막으로 있던 곳은 베버리 힐스의 한 자택이었다.

신원을 밝히지 말 것을 요청한 한 주민은 매체에게 당시 하루 종일 해당 집에서 누군가의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가 들렸다며 아파트에서 큰 소음이 자주 나 궁금했지만 집 주인이 위험한 사람이었고 나쁜 일에 엮이고 싶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한 이웃은 사건 당일 피어스가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피어스는 제레미와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레미는 21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996년부터 23년간 30건 이상의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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