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박희순, 정재영박휘순 언급한 이유"내게 도움 안 돼" (인터뷰ㅎ ㅎㅎ

글쓴이: Yeossi  |  등록일: 10.22.2021 10:18:56  |  조회수: 1126
마이 네임' 박희순이 동료 배우 정재영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의 박희순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5일 전 세계 동시공개됐다.

이날 박희순은 "연기는 하면 할 수록 힘들고 어렵다. 어릴 땐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고, 후배들도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더 겸손해지고 낮은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그 친구들을 보면서 더 자연스러움, 더 리얼함을 찾아가는 과정인 거 같다. 물론 기본은 변하지 않겠지만, 지금 시대에 요구하는 연기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배우라는 직업을 택한 걸 후회하진 않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고 고독한 직업이라서 이번 생에서 마음껏 누리다가 다음 생에는 다른 직업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이 네임'을 통해 입덕한 팬들이 박희순의 '필모 도장깨기'를 하다가 정재영의 작품까지 찾아보는 이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말에 그는 "제 인생에서 가장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 바로 정재영과 박휘순"이라고 농담을 전했다. 이어 "이 나이를 먹을 때까지 저와 정재영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제가 배우 인생을 헛 산 것"이라며 "정재영도 많이 늙었더라. 이젠 구분되지 않느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