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전세계 흥행 3위韓관객의 놀란 사랑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12.24.2014 15:12:09  |  조회수: 9072
할리우드 SF 영화 '인터스텔라'가 성탄절인 25일을 기해 천만관객을 돌파, 역대 외화 3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한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24일 1만4천97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99만370명을 기록했다. 천만관객까지는 단 1만명이 남아 휴일인 25일을 기해 천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인터스텔라'는 '아바타'(1천362만4천328명), '겨울왕국'(1천29만6천101명)에 이어 외화로는 세번째, 올해 '변호인', '겨울왕국', '명량'에 이은 네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외화와 한국영화를 통틀어 역대 13번째 천만 관객 돌파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터스텔라'의 놀라운 흥행 기록은 전세계 흥행 추이에서도 특별한 사례다. '인터스텔라'는 자국인 북미 지역 흥행을 제외한 월드와이드 수익에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익을 한국에서 거둬들였다.

기사이미지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6억3천619만6천263 달러의 흥행 수입 중 중국은 1억2천199만 달러, 우리나라에서 7천218만3천622 달러(한화 약 795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제작비 1억6천500만 달러를 약간 웃도는 1억7천219만6천263 달러의 수입을 거두는데 그친데 반해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높은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같은 '인터스텔라'의 국내 흥행은 SF라는 장르적 특성과 긴 러닝타임, 난해한 스토리, 비수기인 11월 상영작 등의 조건을 생각할 때 유례없는 진기록이다.

국내 관객들의 '인터스텔라'에 대한 특별한 지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한 신뢰와 애정에 힘입은 바 크다.

'메멘토',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의 전작을 통해 많은 영화팬을 확보한 놀란 감독은 탄탄한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왔다. 개봉 전 예매율이 80%에 달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전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을 획득했다.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12일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한국 관객들의 유독 뜨거운 사랑에 대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너무 신난다. 고맙고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관객들이 내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과학적 지식 수준이 높기 때문 아닐까 싶다"라는 말로 한국관객들의 높은 지적 수준에 화답하기도 했다.

'인터스텔라'는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황폐해진 지구의 인구를 위해 우주로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매튜 맥커너히, 제시카 차스테인, 앤 헤서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올해 마지막이자 역대 13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한 '인터스텔라'가 역대 외화 흥행 2위작 '겨울왕국'의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