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페그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이먼 페그는 라이브 방송 중 한국 팬들이 댓글을 남기자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tvN 드라마 '빈센조'를 언급했다.
사이먼 페그는 "최근에 '빈센조'라는 제목의 멋진 쇼를 봤다"며 "정말 좋았다. 그래서 얼마 전에 데려온 딱따구리 이름을 빈센조로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요즘 한국 문화에 푹 빠져있다. 방탄소년단(BTS)이나 '기생충' 같은 한국 영화는 물론 한국 드라마도 좋아한다"며 "최근에는 '빈센조'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사이먼 페그 인스타그램앞서 사이먼 페그는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수 겸 배우 수지 사진과 함께 tvN 드라마 '스타트업'을 추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었다.
그는 또 지난 2월에는 딸과 자신이 한국 드라마를 많이 시청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 홈',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사이먼 페그는 영국 출신 배우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스타트렉' 시리즈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스타트렉 : 비욘드'와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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