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토브리그` 등 5개 작품, 휴스턴 필름 페스티벌 수상

글쓴이: Minipice  |  등록일: 05.07.2021 10:33:53  |  조회수: 446
제54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SBS가 드라마 '스토브리그' 등 총 5개 작품이 수상했다.

SBS는 올해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및 '스토브리그'가 다큐멘터리 부문과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플래티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TV 동물농장-은비를 부탁해'가 TV스페셜 가족·어린이부문 금상을, '맛남의 광장'과 '17세의 조건'이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TV스페셜 드라마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받았다.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연출 이큰별)은 지난 2019년 9월14일에 방송됐다. 1980~90년대 현대사의 아픔이 있는 현장에서 존재했던 1953년생인 용현씨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자신만을 돌아보며 달려가는 세상에서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는 '참 인간'의 고결한 삶을 발굴하고 깊이 있는 취재와 영상미를 통해 감동을 전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연출 정동윤)는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야구 조직을 개혁하는 백승수 단장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을 생각해보게 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스카우트 비리, 병역문제, 최저임금, 선수협 노조 등 야구인들의 문제를 우리 사회의 문제로 연결했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사진=SBS 제공) 2021.05.04. photo@newsis.com또 지난해 4월 방송된 'TV 동물농장-은비를 부탁해'(연출 김규형, 소형석, 조성수)는 삶과 죽음 앞에서, 인간관계만큼이나 깊어지는 반려견과의 유대감을 고찰했다. 한 할머니가 말기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14년간 서로 의지하며 사는 반려견 은비와의 이별을 준비해 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게 했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한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전문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속칭 레미상(Remi Awards)이라고 불리는 이 상은 북미에서 에미상, 토니상과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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