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SNS 파급력은 함께 사진을 찍은 가수에게도 미친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사진이 존레전드, 백스트릿보이즈, 체인스모커스의 소셜50 순위를 급등하게 만들었다"는 제목의 칼럼을 수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50 차트에서 85주째 차트인, 70주 이상 1위를 기록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5월20일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많은 현지 스타와 사진을 찍었다. 백스트릿보이즈는 트위터 계정에 방탄소년단과 찍은 사진을 올려 88만 이상의 하트와 31만 이상 리트윗을 받았다. 또 10만명의 새로운 유튜브 가입자(626%증가)를 모았다. 결과 백스트릿보이즈는 소셜50 차트에 처음 6위로 진입하게 됐다.
존 레전드도 지난주 차트에서 빠졌다가 18위로 들어왔다. 넥스트빅사운드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을 차트집계를 마감하는 주에 트위터 언급량이 6,674% 증가했다. 새로운 싱글 '어 굿나잇' 공연과 더불어 무대 뒤의 방탄소년단과 찍은 사진으로 상당한 소셜 미디어 교류를 이끌어 냈다. 존 레전드가 차트 상위 20위 안에 든 것은 5월 12일 15위에 이어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과 많은 사진을 남겼던 체인스모커스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롭게 찍은 사진을 올려 1,084%에 달하는 트위터 언급량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소셜50 차트에서 빠졌다가 16위로 다시 들어왔다. 체인스모커스의 최고 등수는 4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빌보드가 올린 기사 링크예요. 방탄과 함께함으로써 이슈가 같이 되네요~~
https://www.billboard.com/articles/columns/chart-beat/8458714/bts-selfies-john-legend-backstreet-boys-chainsmokers-social-50?utm_source=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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