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전체 대상을 비롯해 본상 및 신한류 월드 소셜아티스트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하반기 첫 시상식 포문을 열엇다.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전체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하반기 포문을 여는 시상식에서 당당하게 대상을 거머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최근 새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IDOL'이 주요 음원차트 싹쓸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수록곡이 차트인하며 '줄세우기'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IDOL'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도 되지 않아 1억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본상과 신한류 월드 소셜아티스트상과 함께 대상을 차지하며 3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제이홉은 "소셜 힘이 컸던 것 같다. 여러분과 우리의 일상을 함께하는 소셜(활동)로 행복과 기쁨을 드리겠다"며 팬 아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은 "이 상을 주신 아미들에게 감사하다. 챙겨주는 스탭들을 이 상을 받게 해준 빅히트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요즘 행복한 일이 많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스탭들에게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아미에게 고맙다"고 힘줘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뒤 RM은 "아미 잘 들리냐. 바로 이 곳이 우리가 가수를 은퇴하기 전에 꼭 한 번 공연해보고 싶다던 공연장이다. 무려 3년 전에 이 공연장에서 우리 단독 공연을 이뤄주시고 고척돔에서 기적을 내고, 주경기장의 주인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특별하지 않다고 믿었던 일곱 소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사람들이 시상식을 보는 여러분들임을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 활동 중에 대상을 받는 특별한 경험이 여러분의 삶에 조금 더 특별해졌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트와이스는 본상과 음원대상을 수상하며 '음원강자' 걸그룹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트와이스 지효는 "작년에도 멋진 상 주셔서 감사했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박진영PD를 비롯한 JYP에서 고생한 많은 식구 여러분 수고 하셨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곁에서 많은 분들이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신다. 원스 덕분에 음원상이라는 가수로서 행복한 상을 받게돼서 행복하다. 원스를 만나서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다. 원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레드벨벳은 신한류 아티스트상과 본상을, 마마무도 본상과 함께 신한류 인기상 여자부문을 수상했다.
워너원은 신한류 인기상 남자부문과 본상을 수상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고, EXO 또한 해외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신한류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뉴이스트W는 신한류 아이콘상과 본상 등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보이즈와 스트레이 키즈, 네이처, 아이즈가 신인상에 해당하는 신한류 루키상을 받았다. 강남과 설하윤도 신한류 트로트 루키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형섭X의웅과 YDPP는 라이징 핫스타상에 이름을 올렸고, 청하와 UNB는 신한류 뮤직스타상을 수상했다. 정세운은 신한류 OST상도 거머쥐었다.
다만 '2018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즈'에서는 자사 챙겨주기식 수상도 눈에 띄었다. 서인영이 신한류 퀸 오브 트렌드상을 수상한 것. 서인영은 최근 소리바다로 이적했다.
그는 "쥬얼리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상을 받았다. 서인영은 스페셜MC는 물론 10년 전 자신의 히트곡인 '신데렐라', 'One More Time' 등을 열창했다.
일각에서는 본상 수상자들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음악 시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음향 수준 또한 아쉬움을 남겼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