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미국 친구들, 현아 만나서 활짝 (스포유)

글쓴이: ride_1987  |  등록일: 09.06.2018 10:16:23  |  조회수: 1140
미국 친구들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케이팝 콘서트 가고 싶다. 내 또래가 케이팝 콘서트 가는게 흔한 일은 아닌데 덩치 큰 남자 셋이 케이팝 들으며 춤추면 웃길거 같다"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특히 로버트는 "케이팝은 정말 멋있다. 음악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한다"고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에 도착한 이들이 찾아본 공연 일정은 모두 주말 뿐이었고, 한국 여행 중 볼 수 있는 공연이 없게 친구들은 제작진에게 "MBC에서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냐"며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현아가 선보인 무대 영상을 보여줬다. 이에 제작진은 '쇼챔피언' 제작진에게 도움을 구했고, 친구들은 브래드 피트, 윌 스미스 등이 왔다고 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친구들의 '쇼 챔피언' 방청이 성사됐고, 이들은 녹화 현장을 찾아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선 팬들사이에서 큰 키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아의 팬임을 자처한 미국 친구들은 스튜디오 앞 바닥에 앉아서 세븐틴을 보러 온 소녀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녹화 현장에서는 현아가 활동 중인 트리플H를 보기 위해 찾아온 또 다른 외국인 소년 팬과 만나 하이파이브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딘딘이 '쇼 챔피언' 방송이 진행되는 곳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녹화가 진행되는 같은 스튜디오라는 사실을 밝혀, 이동준과 다른 MC들은 놀라워하기도 했다. 생방송이 시작되자 MC 김신영 뒤로 미국 친구들이 서있는 모습이 잡혀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던 미국 친구들은 가수들의 무대가 시작되자 정작 어색한 듯 침묵을 지키기도 했다.

구구단 세미나의 무대를 보며 수줍은 모습으로 손을 흔들던 친구들은 슬슬 무대를 보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카메라 앞 쪽 공간에서 김신영과 인터뷰 순서를 기다리던 현아의 모습을 발견했다. 친구들은 현아와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건넸고, 현아도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준 뒤 다가와 악수도 청했다. 미국 친구들의 "너를 보려고 미국에서 왔다"는 말에 현아는 기뻐하며 포옹으로 화답했다.
 
친구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같다. 왜 인기 있는지 알겠다"며 흥분했고, 이윽고 현아의 무대가 시작되자 눈을 떼지 못하며 현아의 퍼포먼스를 함께 즐겼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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