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난 미국 소녀팬이 감격해 눈물을 쏟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A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이 진행된 뉴욕 타임스 스퀘어 스튜디오 앞에는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팬들이 모여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무대가 끝나자, 프로그램 제작진은 팬들 중 제일 앞에서 눈에 띄었던 꼬마 소녀를 무대로 불렀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마침내 꿈에 그리던 방탄소년단을 눈앞에 마주한 소녀는 눈물을 쏟았습니다.
소녀는 울먹이며 달려가 뷔에게 안겨 진과 정국 등 다른 멤버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뒤늦게 '최애' 멤버 지민을 발견한 달려가 안겨 엉엉 울었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방탄소년단과 헤어질 때가 다가오자 소녀는 큰 소리로 "사랑해요! (I love you)"를 외쳤습니다.
9살 난 이 소녀는 스튜디오 밖에서 "나중에 지민과 결혼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귀여운 소녀팬의 모습은 팬들의 카메라에 담겨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유엔정기총회 연설에 대한 소감과 'IDOL'의 세계적인 인기, 'LOVE YOURSELF' 투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송이 끝난 뒤 '굿모닝 아메리카' 해시태그 '#BTSonGMA'가 180만 건 이상 트윗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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