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유산 아픔 잊으려 마흔에 대학원 진학

글쓴이: 코젠트  |  등록일: 11.01.2018 09:55:18  |  조회수: 722
추상미가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배우 겸 감독 추상미가 출연했다.

추상미는 "'잠적했구나, 이민갔대' 그런 소문도 있었다더라. 그건 아니다. 출산하고 엄마가 된다는게 나에게는 벅찬 일이었다. 아이 옆에 붙어있으려고 활동을 쉬었던 것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서 영화 공부를 시작했다. 2편의 단편 영화로 영화제에 진출했다. 나름 엄마로 바쁘게 살았다"고 말했다.

연출을 배우기 시작한 것에 대해 추상미는 "연출 공부는 오랜 꿈이었다. 배우를 시작했을 때부터 연출을 하고 싶었다는 생각이 있었다. 환경 때문인 것 같다. 아버지가 유명한 연극 배우셨다. 대성공한 모노드라마 연극이 있는데 소설 각색, 연출, 무대 디자인, 음악, 연기를 하셨다. 난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아티스트라는게 총체적 개념으로 인식했다. 우리 집은 오빠도 연기와 연출을 다 한다. 자연스러운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를 할 때부터 나도 언젠가 다른 창작을 같이 해야지 생각했는데 사실 조금 늦어졌다"며 "결혼해서 한번 유산했는데 그 아픔이 커서 잊기 위해서라도 공부해야지 해서 마흔살에 대학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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