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B형 독감 확진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출연을 취소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일 "조승우 배우의 B형 독감 확진으로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B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불가피하게 공연 참여를 취소했다. 조승우의 B형 독감으로 2일 오후 2시 공연은 박은태가, 3일 오후 7시 공연은 홍광호가 조승우를 대신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디컴퍼니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조승우는 4년 만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 중이다. 무대는 물론, 안방, 스크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조승우는 '명불허전 조지킬'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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