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원미연 "사기당한 계기로 남편과 결혼"

글쓴이: 코젠트  |  등록일: 02.08.2019 09:33:21  |  조회수: 816
] '인생다큐 마이웨이' 원미연이 지금의 남편 박성국에게 반한 사연을 전했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원미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원미연은 "남편과 결혼에 계기가 된 것은, 내가 부산에서 라이브 하우스를 한 층만 운영했다. 기회가 생겨서 위층을 하나 더 운형하게 됐다. 인테리어 업자를 고용해서 카페를 만들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테리어 업자가 계약금을 달라고 해서 대출을 받아 넣어줬다. 다음날 그 사람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원미연은 "금액은 엄청나게 컸다. 정말 믿고 줬다가"라며 머뭇거렸고, 남편은 "그런데 그 일이 잘못되는 바람에 돈을 날렸다"고 밝혔다.

이에 원미연은 "돈이 없어 카페를 그만두려는데 남편이 돈을 빌려줬다. 얼른 받았다"고 말했고, 남편은 "지금 생각해보니 한 푼도 못 받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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