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김영희, "지켜봐달라" 심경 고백"변제할 것, 논의 중"

글쓴이: lucina  |  등록일: 03.28.2019 09:22:20  |  조회수: 355
김영희를 둘러싼 '빚투'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영희가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28일 개그우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믿고 지켜봐주세요 무너지지 않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소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에 대중들은 김영희가 '빚투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지난해부터 '나도 떼였다'는 뜻의 '빚투' 이슈가 연예계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연예인들 본인이 아닌 부모와 관련한 문제로 채무 관계에 놓인 부모를 대신해 자녀인 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논란이 됐다. 김영희 또한 본인이 아닌 부모와 관련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김영희는 1996년 자신의 부모가 66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 당시 김영희는 변호사를 통해 변제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고정 출연 중이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와 MBN '동치미'에서 잠정 하차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김영희 측이 채무 피해자 A씨 측과 금액 조율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김영희는 대중에게서 뭇매를 맞고 있다.

28일, 한 매체는 김영희를 둘러싼 빚투 문제가 지난해로부터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 측 변호사는 김영희 측이 변제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A씨 측 변호사는 "김영희 씨 어머니가 연락이 와서 갚겠다고 했는데, 김영희 씨가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니까 오히려 미적지근해졌다. 합의를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1996년에 빌린 돈을 원금만 갚겠다고 하는 것이다. 1996년의 6600만 원과 2019년의 6600만 원은 상식적으로 금액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측 변호사는 "방송에서 하차하지 않기 위해서, 면책받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영희 측은 A씨 측과 입장이 달라 빚을 변제하지 못했을 뿐, 당연히 변제 의사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변호사를 통해서 변제 금액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맞다. 입장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이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김영희는 오는 6월 29일까지 코미디 헤이븐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로 관객을 찾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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