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칼국수집 사장을 위해 ‘백산타’로 변신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열악한 환경에서 장사를 이어온 칼국수집 사장에게 선물을 전했다.
이날 백종원은 오픈 준비 중인 칼국수집에 깜짝 등장해 스테린리스 국물용 국자, 육수용 국작, 대형 뜰채, 냄비, 채칼 등 다양한 선물을 펼쳐놨다.
그는 “플라스틱으로 된 용기를 쓰지 말고 스테인리스로 쓰는 게 좋겠다”며 선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칼국수집 사장이 “이렇게 많이 사다주시면 어떻게 하냐”며 몸 둘 바를 몰라 하자 백종원은 “두고두고 쓰시면 된다. 칼도 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값은 1000원 만 주시면 된다. 1000원 아니면 팔지 않겠다”며 단돈 1000원에 좋은 칼을 팔았다.
칼국수집 사장은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난다”고 연신 기뻐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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