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과 감동, 설렘, 웃음을 모두 잡은 갓벽 전개로 사랑받고 있는 '웰컴2라이프'. 이날은 평행세계에서 부부로 활약하는 이재상(정지훈)과 라시온(임지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부산에서 시작된 촬영. 마이크를 차는 정지훈에 한 스태프는 "체포! 체포!"라고 말했고, 정지훈은 "체포되서 서울로 쫓겨 났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어, 여기 감독님 없으시죠?"라고 말하며 시작 전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본을 함께 보는 정지훈과 임지연. 곧바로 시작된 촬영에서 다정하게 꼭 껴안은 장면을 찍게 됐는데, 정지훈은 임지연에 "진짜 머리 하나 차이나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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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씬. 계속해서 OK 싸인이 나지 않자 결국 웃음이 터진 정지훈. 이어 임지연에게 "나 지금 감정연기야"라고 말하자 임지연은 "깜짝 놀랐어. 빨려 들어갈 뻔 했어"라며 정지훈을 우쭈쭈(?) 해줬다.
영상 말미 정지훈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오디오를 땄고, 한 번의 시도 만에 성공했다. 그는 "하, 이거 좋은데?"라며 마이크를 탐내기도 했다.
이처럼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격의 없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분에 드라마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다는 후문.
한편, MBC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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