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백기 우려無"임시완강하늘, 전역 후 더 활짝 핀 꽃길

글쓴이: cogent  |  등록일: 11.29.2019 09:52:41  |  조회수: 783
강하늘과 임시완이 군 제대 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공백기 우려를 지우고 꽃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최고시청률 23.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공효진부터 강하늘, 김지석 등의 스타들이 출연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결과는 그 예상을 모두 뛰어넘었다. 올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것. 많은 배우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이 가운데 강하늘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다.

강하늘은 지난 5월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그는 전역 전 '동백꽃 필 무렵'으로 차기작을 확정지으며 일찌감치 복귀를 선언했었다. 그리고 그의 복귀는 완벽한 성공이었다. 시청률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강하늘의 연기력 역시 재평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었다.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황용식 역을 맡아 매력적인 직진남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역시 극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며 그의 매력지수를 한껏 드높였다. 제대 후 자신과 딱 맞는 작품을 만나 더욱 물오른 연기력을 뽐낸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임시완은 강하늘보다 조금 더 빨리 사회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3월 27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만기전역, 이후 곧바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복귀했다. 다소 안정적일 수 있는 로맨스물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안전보다는 도전을 해냈다.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임시완이 그린 윤종우는 어두운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감정선이 중요했던 인물. 스릴러라는 장르에 맞게 익숙함보다는 낯선 모습들이 많았다. 하지만 임시완은 군 공백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확실히 자신의 몫을 해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두 배우들 모두 입대 전에도 연기력으로 논란을 만들지 않았던 배우들이었다. 그럼에도 군 공백기는 이들에게 숙제일 수 있었을 터. 하지만 강하늘과 임시완은 모두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알렸다.

임시완은 현재 영화 '보스턴 1947'을 촬영하며 재빠르게 차기작에 돌입했다. 또한 강하늘은 내년 1월 개막하는 연극 '환상동화' 무대에 오를 예정. 군 복무 기간 풀지 못했던 연기 갈증을 쉼없이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제대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꽃길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이들이 보여줄 끝없는 가능성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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