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최준용 아내 한아름 대장제거술 후 장애 판정... 큰 충격 고백

글쓴이: lucina  |  등록일: 01.03.2020 09:13:28  |  조회수: 1815
배우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 씨가 3,800여개에 이르는 대장용종으로 대장절제술을 받았다며 아픔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선 최준용 한아름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정기검진 차 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2013년 한아름 씨는 무려 3,800여개의 대장용종으로 16시간에 이르는 대수술을 받았다.

한아름 씨는 “처음 혈변을 봤는데 출혈이 굉장했다. 동네 병원에 갔더니 이런 대장은 처음 봤다고 했다”라 당시를 회상했다.

대장절제술을 받게 된데 대해선 “용종이 한 두 개면 떼어내면 되는데 난 대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용종이라 대장을 살릴 수가 없는 거다. 결국 모든 대장을 절제했다”고 털어놨다.

한아름 씨는 “그런데 16시간 수술을 받고 나오니 가족들이 나를 앰뷸런스에 태우는 거다. 그제야 알게 됐다. 내 소장이 기형적으로 작아서 항문에 닿지 않았던 걸. 결국 배변주머니를 차게 됐다. 내가 충격 받을까봐 미리 말하지 않은 거다”라 했다.

그는 “진짜 충격이었다. ‘나 어떻게 살지? 나 이제 33살 밖에 안 됐는데’ 싶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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