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 계층의 예방을 위한 통근 기부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배우 정우성부터 김혜수, 공유, 수지, 강호동, 주지훈, 김우빈, 혜리, 차은우, 김동완, 박보영까지 오늘(26일)만 무려 11인 이상의 스타가 고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정우성은 26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이번 사태의 최전방에서 불철주야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 또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정우성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 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우성은 그동안 선 굵은 선행으로 팬들에게 귀감을 남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취약 계층의 지원 외에도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2015년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고 또한 'NO 플라스틱' '루게릭 환우 위한 병원 건립'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을 이어가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재해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한 봉사와 선행을 이어왔다.
같은 날 본지의 단독으로 주지훈의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주지훈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코로나19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감염예방물품 구매비용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예방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과 주지훈에 이어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공유는 본명 공지철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를 통해1억원을 쾌척했다.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수지 역시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 그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던 강호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사회적 단절 위기에 놓인 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5일 먼저 1억원의 기부 소식을 알린 연인 신민아에 이어 김우빈도 오늘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최연소 회원(만 25세)인 혜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무엇보다 혜리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가 몰린 대구·경북지역 아동들에 대한 긴급지원 및 전국 저소득층 아동, 조손가정 아동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차은우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고 김동완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예방 및 방지, 그리고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보영 역시 사랑의 열매를 통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
정우성부터 김혜수, 공유, 수지, 강호동, 주지훈, 김우빈, 혜리, 차은우, 김동완, 박보영 등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 및 취약 계층 예방 기부에 나선 스타는 이병헌, 공유, 수지, 김우빈, 신민아, 이영애, 박서준, 김고은, 장성규, 이사배, 홍진영, 김태균, 청하, 함소원, 송가인, 이혜영, 김종국 등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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