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이 친하고 싶은 연예인을 언급했다.
3월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양준일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가 “과거 저랑 콩트를 찍은 적이 있다. 양준일 씨가 영어를 쓰니까 의사소통이 잘 안됐는데 걱정이 있어 보이더라”고 하자 양준일은 “기억하고 있다. 말 자체가 안되니까 상황에 집중해야 했다. 공연할 때는 무대에서 노래만 부르고 내려오면 되는데, 다른걸 시키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저도 그 당시에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했다. 총 들고 뛰어가야 했는데 양준일 씨를 챙길 겨를이 없었다”고 맞장구쳤다.
양준일은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 노사연을 꼽았고, 가장 친하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god의 박준형을 언급했다. 양준일은 “동갑친구인 쭌이하고는 그냥 통하는 게 있다. 또 누구하고 시간을 보냈으면 하냐면 박명수와 ‘무한도전’ 팀이다. 미국에 있을 때 유튜브로 자주 시청했다”며 애청자임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무한도전’이 폐지됐다. 계속 하고 있었다면 양준일 씨와 함께 콜라보 노래 한번 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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