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에 대해 몰랐던 사실

글쓴이: tongoo  |  등록일: 06.09.2020 09:56:58  |  조회수: 2374
티파니 영은 재미교포 2세도 아니고 무려 3세이다.



따라서 토종 한국인 부모에게 가정 교육을 받으며 자란 재미교포 2세 연예인들과 다르게

티파니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조차도 한국인이 아니다.



즉 후천적으로 엄청난 노력에 의해 한국어를 잘하게 된 것이다.

한국말을 잘하고 싶어서 한국 신문 기사를 사전까지 찾아가며 독해하고

어눌한 한국어 발음을 극복하기 위해 구강구조까지 분석하며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다른 교포 연예인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영어 억양이 남아있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과는 다르게,

현재 티파니의 한국어 발음은 재미교포 3세임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정확한 편이다.


영어가 훨씬 편한데도 평소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로 거만하게 행동한 적도 없다.

 

- 어리숙한 이미지 이지만 실상은 굉장히 어휘력이 좋고 똘똘하다.



버클리대 출신인 언니가 미국에서 변호사가 되는 것을 강력히 권했다고도 하고,
실제 꿈도 변호사였다.

SM에서 캐스팅해가지 않았다면 로스쿨에 진학했을 듯.


한국어에 광속으로 적응하고

일본어 억양에 비교적 빨리 적응하는 것을 보면 전반적 습득력이 좋은 듯하다.


운전 면허를 따야겠다고 생각해

3일 속성으로 운전과 필기를 배워서 면허를 딴 이야기도 유명하다.


한 마디로 엄청난 노력파이다.

 

- 티파니는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를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혼자 한국에 왔다고 한다.



아버지는 좋은 대학을 이유로 반대를 했고

5일 간 설득한 끝에 한국에 온 거라고.


겨우 열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꿈을 쫓아 타지에 와서

연습생 생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영어 과외 알바까지 뛰었다고.


덕분에 스케줄 없는 휴일에 다른 멤버들이 가족이나 친구를 만날 때도

숙소를 지키는 숙소 죽돌이 2인방 중 하나.


그 고생을 해가며 현재는 아시아 최고의 걸그룹으로 성공했으니 감회가 새로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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