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K3(싹쓰리) 센터 '린다G'로서의 활동 시작을 알린 이효리가 제주로 돌아갔다.
이효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unny jeju"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주의 모래사장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활동적이면서도 센스가 돋보이는 이효리의 패션 스타일링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보여준 모습과 상반돼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최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비, 유재석과 함께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했다. 특히 과거 활동 당시의 스타일링은 물론 히트곡 '텐미닛' 무대까지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6일 방송에선 앞서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활동명을 '린다G'로 정한 바 있다. 당초 '린다'였던 활동명은 "지린다 어때? 나만 나오면 다 지린다"라는 이효리의 말과 함께 '린다G'로 확정됐다. 더불어 이효리는 "모두가 G릴수 있도록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활동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서울에서 화려한 '린다G'로 시청자들을 만났던 이효리는 현재 제주로 돌아가 또 다른 부캐 '제주댁'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를 통해 "서울 왔다가니까 잠재돼 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연 느낌이랄까. 요즘 내 정체성에 혼란이 심하게 오고 있다. 지코도 만나고 음악 얘기 막 하다가 비행기 타고 제주도 내려가면 오빠(이상순)가 풀을 깎으라고 하면 또 풀을 깎다가. 생활의 갭이 너무 크다"고 말하기도 했던 바. 이에 서울과 제주에서 상반된 이효리의 일상이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이효리, 비, 유재석은 혼성 댄스 그룹 SSAK3(싹쓰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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