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김태원 "김구라 내 예능감 발견해준 사람, 인생의 은인"

글쓴이: 엽톡  |  등록일: 08.17.2020 09:13:57  |  조회수: 294
김태원이 김구라를 은인이라고 밝혔다.

8월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부활 김태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원은 지난해 술 때문에 간이 악화되서 1년간 금주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진호가 "김태원 씨의 예능감을 누가 발견했냐”고 묻자 김태원은 “김구라가 셋이서 욕하고 다닐 때 인터뷰를 하자고 하더라. 그때 그의 언변을 봤고 초라해보였다. SBS공채 개그맨인데 나갈 무대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의형제를 맺었다”며 “나중에 SBS DJ를 하더니 방송 프로그램에 진출하더라. 그때 나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인생의 은인이다”라고 밝혔다.

“예능 출연 후 비판을 받지 않았냐”고 묻자 김태원은 “그건 데뷔할 때부터다. 백두산이나 시나위는 정통 록이었다면 우리는 대중가요인 ‘희야’를 불렀다. 그때부터 시작된거다”라고 밝혔다.

국민할매라는 별명에 대해선 “윤형빈이 ‘개그콘서트’에서 방청석에 앉은 날보고 우리 할매같다고 했다. 그래서 국민할매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것 때문에 1년간 공황장애에 빠졌다. 그러다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여학생들이 날 보고 몰려오더라. 전 연령을 아우르는 인기를 얻게 됐구나 생각했다. 아무리 열심히 음악을 해도 부활을 몰라줬는데 대중의 호감을 얻는 게 중요하구나 느꼈다. 가수한테 호감을 얻어야 음악을 들어줄 것 아니냐”고 밝혔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