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가 미국 제작자조합(Producers Guild of America·PGA)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미나리' 등 10개 영화가 제32회 PGA 시상식의 작품상 후보로 선정했다.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는 '미나리' 외에 '노매드랜드',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맹크',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프라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이다.
'미나리'는 '아카데미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아역배우상을 받았다.
PGA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미나리'는 전 세계 85관왕의 기록을 세우며 아카데미 유력 후보작으로 예상되고 있다.
PGA 시상식은 오는 24일(현지시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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