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만취 음주운전 "대리 보내고 직접 주차이유 불문 깊게 반성"[공식전문]

글쓴이: Darongyi  |  등록일: 03.29.2021 10:35:43  |  조회수: 349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 사과했다.

28일 오후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중훈의 음주운전 소식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다"며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SBS '8뉴스'에서는 박중훈이 지난 26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했지만 대리운전기사를 아파트 입구에서 돌려보낸 뒤 주차장까지 직접 운전했다고. 경찰 출동 당시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었던 만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박중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 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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