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부천사의 안타까운 사연월세 두 달 밀려, 처음으로 돈 걱정

글쓴이: Protocol  |  등록일: 04.16.2021 13:56:57  |  조회수: 313
200억 기부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김장훈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김장훈이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장훈은 “할 수 있는 모든 게 다 있는 곳이다.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로 사는 중”이라며 “가끔 강연과 비대면 공연으로 돈을 버는데 (월세가) 밀릴 때도 있다. 현재는 준수하다. 두 달 밀렸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몇 년 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7년 전 세 번째 성대결절이 왔고 이후 생활고도 겹쳤다고. 그는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그 와중에 경제적인 걱정도 있었다. 그동안 벌어놓은 돈도 없었다. 노래를 안 해도 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더라.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 났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해 11월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서 총 기부금액이 200억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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