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마블 영화 '이터널스' 중심에 선 마동석의 모습이 공개 됐다. 마블 영화의 히어로들만 입는 슈트를 입은 마동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블코리아는 4일 공식 유튜브에 '마블 특별 영상 'MCU 새로운 시대의 시작'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마블엔터테인먼트는 이 영상을 통해 마블 영웅들의 과거 영화들과 앞으로 개봉할 영화들의 개봉 일정을 공개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개봉 예정작이 가득 차 있다. 가장 먼저 개봉하는 '블랙위도우'는 7월, '상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는 9월, '마블 이터널스' 10월, '스파이더맨 노웨이 더홈' 12월 등이 확정됐다.
뿐만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 유니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2022년 3월, '토르 러브 앤드 선더'는 내년 5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내년 7월, '마블S'는 내년 11월, '앤트맨 앤드 더 와스프 퀀텀마니아'는 2023년 2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은 2023년 5월로 개봉 일정이 정해졌다.
마블코리아 화면 캡처
마블코리아 화면 캡처
이 영상에서 특히나 관심을 모으는 것은 마블의 새로운 영웅들이 주축이 된 '이터널스'의 영상이 공개 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동석이 출연하는 '마블 이터널스'는 중국 출신의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가 메갈폰을 잡았으며,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 리처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신구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기대작이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이날 영상에서도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선 모습이나 히어로 슈트를 입고 중앙에 서서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 모습 등으로 눈길을 끈다.
다수의 액션 영화에서 무지막지한 힘을 보여준 마동석이 과연 '이터널스'에서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액션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터널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차례나 개봉이 미뤄졌다. 2020년 개봉이 예정됐다가 지난 2월로 개봉이 연기됐고 또다시 11월로 개봉이 늦어지게 된 것이다. 개봉이 늦어진 만큼 더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드는 상황.
마동석은 '이터널스'를 비롯해 할리우드는 물론 미국과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마동석은 할리우드 제작사 스탈링스 텔레비전(Starlings Television)와 함께 한국 드라마 '트랩'의 리메이크 '더 클럽'을 공동 제작하며 출연한다.
여기에 더해 복싱 소재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실사 영화 그리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가진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할리우드 영화 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그는 '압구정 리포트'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범죄도시2' 역시 촬영을 재개하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동석의 활동이 더욱 더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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