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을 일삼은 유튜버들을 고소한 배우 한예슬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15일 배우 한예슬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목격돼 눈길을 모았다.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한예슬은 이날 경찰서에서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마쳤다. 오전 시간 경찰서에 출석에 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예슬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은 '김용호 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 등 유튜버들을 상대로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이들과 동일한 내용,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에 이어 한예슬이 고소인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피고소인 조사 등 관련 법적 절차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유튜버들로부터 유흥주점, 마약, 탈세 등에 이르는 무차별적 비방과 폭로에 시달려 온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 등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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