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65년 연기했는데 빌딩 하나 없어, 요즘 연기자 1년만 해도 4-50억

글쓴이: Hilkoc  |  등록일: 07.19.2021 16:47:04  |  조회수: 304
가수 윤복희, 배우 이순재가 과거를 추억했다.

7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50~60년대 '시대의 아이콘' 윤복희가 '대배우' 이순재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복희는 아버지인 故윤부길을 떠올리며 "(한국) 전쟁 때 (피난 후) 서울로 다시 돌아와서 아직 복구가 안 된 상태에서 아버지가 국민들을 위로한다고 공연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지금 그렇게 했으면 대박이 났지. (윤복희가) 어렸을 때부터 고생 안 해도 됐다. 그때는 그렇게 했는데도 솔직히 수익이 없는 거다. 광고 아니면 수익이 없다"며 "우리가 지금 평생 (연기를) 65년 하고 있는데 2층짜리 빌딩 하나 없지 않나. 요즘 아이들 1년만 활동하면 40억 50억이 나오더라. 그게 시대적 변화다. 그건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은 이게 조금 더 일찍 왔어야 되는데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대중 예술 문화의 역사가 없었다. 예를 들어 비틀즈가 영국 대중음악을 상징하지 않나. 국위를 선양했다는 거다. 방탄소년단과 똑같은 거다. 세계를 석권하고 있는 거다. 이건 엄청난 일이다. 그때는 우리끼리 보고 끝나는 거였다"고 시대적 변화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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