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전면 활동중단"잘못된 행동, 반성의 시간 갖겠다"(종합)

글쓴이: Nahonsan  |  등록일: 08.25.2021 09:27:31  |  조회수: 381
그룹 NCT, 웨이션브이, 슈퍼엠으로 활동 중인 루카스가 전 여자친구 가스라이팅 등 사생활 의혹에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한다.

2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루카스는 26일 방송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25일 오후 6시 유닛으로 신곡 '할라페뇨'를 발표할 예정이던 웨이션브이 루카스, 헨드리는 '엠카운트다운'에서 '할라페뇨'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루카스가 갑작스럽게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면서 일정을 취소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할라페뇨' 발매에 맞춰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었으나 라이브 방송 일정 역시 취소하기로 했다. 이후 방송 활동 스케줄 역시 전면 취소했다.

루카스 팬에서 여자친구가 돼 수년간 만났다는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루카스에게 오랜 시간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남자 꽃뱀' 짓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폭로에 이어 중국 여성 B씨 역시 비슷한 시기 루카스와 만났다면서 "루카스의 게시물이 내 사례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는 걸 알았다"고 A씨의 주장에 힘을 실어 논란이 커졌다.

논란의 당사자인 루카스와 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결국 공식 사과를 하고 활동중단을 알렸다.

오래 침묵을 지켜왔던 루카스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루카스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반성 의지를 보이면서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폭로 이후 A씨에게 직접 만나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던 루카스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루카스는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며 "다시 한번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역시 루카스의 논란에 함께 사과했다. SM은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SM은 신곡 공개 취소 등 활동 중단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고 설명하면서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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