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부산을 찾는다.
8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송중기는 10월 6일 진행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남자MC로 선정돼 사회를 맡게 됐다.
송중기는 tvN ‘빈센조’로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 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도 확정지으며 ‘열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넷플릭스 ‘승리호’ 공개에 이어 중단됐던 영화 ‘보고타’ 촬영도 소화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송중기는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개막식 사회자로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과거 KBS2 ‘뮤직뱅크’, JTBC ‘메이드 인 유’ 등 MC 경험이 있는 송중기답게 안정적인 진행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안전한 영화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규모를 대폭 축소했으나 관객 참여율은 높았다. 지난해의 경험을 발판 삼아 올해에는 더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엄정화, 조진웅이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 선정됐다. 영화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송중기의 개막식 사회 소식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영화제를 예고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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