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육아 행복하지만..일하는 엄마 되고 싶다" (`내가 키운다`)

글쓴이: 챠홍  |  등록일: 08.20.2021 16:39:14  |  조회수: 449
조윤희가 워킹맘의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에서는 로아의 유치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 조윤희와 로아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조윤희의 집에는 로아의 친구 예온이, 재율이가 방문했다. 조윤희는 "(로아와) 4세 때 같은 반이다. 종종 놀러 온다"라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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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온이, 재율이와 만나자 로아는 다짜고짜 아기 염소 상황극을 시작했다. 엄마들은 아이들의 능청에 웃음을 터트렸다. 조윤희는 "엄마들이 너무 선하고 인성이 좋으시다. 제가 엄마들이랑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친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손님들의 등장에 로아는 신이 났고, 조윤희는 분주해졌다. 아이들은 조윤희 집 거실에 위치한 종이집을 색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용했던 로아네 집은 손님들의 등장으로 금세 시끌벅적해졌다.

조윤희는 "우리 애들 신경 쓰지 말고 얘기하자. 로아랑 맨날 상황극 하느라 너무 힘들다"라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아이들의 상황극이 계속되는 동안, 엄마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조윤희가 위례에 이사 온 지 1년. 특히 재율이네와는 사연이 길가도. 조윤희는 "로아가 4세 때 주간이 처음이었다. 규칙이나 양보를 전혀 몰랐다. 이걸 자기가 먼저 하고 싶으니까 뺏으면서 재율이를 밀쳤다. 나도 많이 충격을 받았는데 며칠 안 지나서 또 밀쳤다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재율이 엄마한테 사과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만났다. 재율이를 차에 태워야 하는데 공간이 좁아서 쩔쩔매고 있었다. 이때다 싶어서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재율 엄마는 "그때 너무 감동했다. 어떻게 할 줄 몰랐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재율 엄마가 답례를 전했고 두 사람은 그 일을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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