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이 고가, 환불 불가 정책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함소원이 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다.
함소원은 10월 12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함소원은 해당 영상을 통해 "카디건 기사가 나와서 홈페이지가 난리가 났다. (누리꾼들이) 들어왔다가 카디건을 엄청 많이 가져갔다. 수량이 오후부터 갑자기 빠졌다"며 "'어? 카디건 너무 예쁜데?' 하면서 인스타그램에 들어오고, 제가 라방으로 소개해주는 걸 보고 많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함소원은 얼떨떨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게 무슨 사태인지 모르겠는데 엄청 많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이 파는 카디건 가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카디건 하나에 13만 원이다. 가격이 비싸니 질은 좋을 것 같았지만, 아크릴 77%에 울 8% 중국산이었다"며 "심지어 주문 제작이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불도 안 된다"고 밝혔다. 또 "흔한 상세컷도 없고, 핸드폰으로 멀리서 찍은 게 전부"라며 "상세컷은 어떻게 보냐고 문의하니 '함소원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해 보라'는 안내를 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이를 의식한 것인지 "취소가 단 하나도 안 나왔다"고 강조하며 "우리 함소원 쇼핑몰 마니아들 대단하다. 기사가 나왔는데 좋은 건 다 알아보는지, 그래프로 보여줄 수 있다. 방문자수가 그래프로 나오는데, 정확히 4배 이상 올랐다. 방문자수가 엄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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